스포츠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할 때 그 선수의 역대 경기성적이나 국제대회 경력을 기초로 하여 일차 선발하듯 이력서는 내가 얼마나 그 회사에서 채용하고 싶은 인재에 근접한 지를 알릴 수 있는 하나의 요약된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를 뽑는데 야구선수경력으로 축구선수로 뽑힐 수 없듯이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채용하려는 목적과 해당 직무에 얼마나 적절한 사람인지를 알릴 수 있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상대방이 한 질문이나 관심사에 대해 적절한 답을 해야 대화가 무난하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물음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관심사 이외에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과 대화를 오래 이루기 어려우며, 친분조차도 생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즉, 채용담당자가 나에 대한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없는 이력서라면 더 이상 채용담당자와 나의 대화는 여기서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듯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자 하는 내용이 이력서인 것입니다.
운전면허증을 따야 할때 우리는 필기시험, 실기시험을 거쳐 도로주행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물론 세가지 시험중 어떤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필기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도로주행은 커녕 실기시험도 볼 수가 없습니다. 즉, 취업의 일차관문이 바로 이력서인 것입니다. 채용담당자를 설득할 수 있는 상당한 달변가라 할지라도, 해당업무처리에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이력서라는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능력을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사진은 반드시 기업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그리고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으로 하고 되도록이면 밝은 표정에 정장을 착용하고 찍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보통 고등학교 졸업 사항부터 기재하게 되어 있다. 대학은 입학 - 졸업사항을 같이 기재하게 하고, 대학원의 경우 재학, 수료, 학위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본교인지 주간인지 야간인지를 명확하게 작성한다. 성적은 기업마다 기재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어학은 구체적인 점수나 실력 정도를 나타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자격사항은 국가공인자격증 뿐만 아니라 일반단체나 사설기관에서 발행한 것이라도 빠짐없이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한, PC 사용 능력은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 명칭과 활용 능력을 구체적으로 기입한다.
군필여부에 대해서는 군을 제대한 사람은 '군필', 면제자는 '면제'라고 기재하고, 면제자의 경우 면제 사유를 간략히 밝히는 것이 좋다. 군별 가입란에는 육군 - 공군 - 해군 - 전경 - 의경 가운데 선택 기재를 하고, 계급은 제대할 당시의 계급을 적는다.
성명은 대게 한글과 한자를 함께 적도록 하고 있다. 생년월일과 주민등록번호 기입란은 양식에 맞춰 기재하고, 현재 거주하는 주소 및 우편번호와 전화번호를 기입한다. 긴급연락처는 현주소와 같은 경우에는 '상동'으로 기재하되 전화번호는 반드시 적는다.
신장, 체중, 시력 등 자신의 신체조건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를 함께 기재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가 끝나 이상이 없다면 '완치'라고 기입한다.
가족사항 기입란은 부모, 처자, 형제, 자매 순으로 분가 또는 출가한 가족이라도 빠짐없이 기재하는 것이 좋다. 가족관계의 기재는 0남 0녀 중 0째의 형식으로 작성한다.
해외연수의 경험은 연수 국가와 연수내용, 기간 등을 적고 연수를 통해 어떤 것을 보고 느꼈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사회봉사활동의 경우는 응시자가 아닌 사회인으로서의 자세, 자질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므로 그 내용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한 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어떤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와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만약 거짓으로 이력서를 작성하여 채용된다고 해도 결국에는 거짓말이 들통나므로 본인만 힘들어 질 수 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과장됨 없이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지원분야와 관련되어 당신의 성장배경,성격, 단점, 교육내용을 서술하고 연결 고리를 만들어 서술하면 효과적인 자기 홍보가 될 수 있다.
이력서는 여러분의 상품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가 되므로 전체적인 스타일, 글자체, 종이의 질감과 색 부분의 조합이 자신의 첫인상이 되고 짧은 순간 관심을 가지고 읽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자신이 갖춘 자질과 경력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각각의 단어나 짧은 문장을 만들어 처음 보자마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오타가 없는지, 어색한 문장이 없는지 확인한다.
당신의 능력을 증명해 줄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고, 지원한 분야와 관련 있는 자격증은 유리하게 작용한다.
각종 사회봉사 활동 경험과 동아리 활동을 상세히 언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꼭 필요한 사항은 중요도에 따라 기술하고 긍정적으로 과장없이 정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중요도에 따라 배열되었는지, 연결이 부드러운지,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올바른지를 세밀하게 점검한 후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작은 차이 하나가 지원자의 의지나 열의, 일에 대한 자신감을 말없이 대변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아르바이트 경력을 기입하면 효과적이다.
신입사원이기에 갖는 미래에 펼칠 꿈을 보여주어야 한다.경력사원과는 다른 활력소를 보여주도록 한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경력을 극대화하여 포장
전에 근무한 회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상세히 기술한다.
업무와 관련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적는 것이 유리하다.
온라인 이력서에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부착하는 경우가 20%를 넘을 정도로 많다고 한다. 최소한의 격식은 지켜야 한다.
온라인으로 지원을 하면서 한번 작성한 이력서를 계속 사용하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미처 회사명을 바꾸지 않고 다른 회사명을 기재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사례가 의외로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성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온라인으로 작성되는 대부분의 입사지원서의 학점란에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입력하도록 돼 있다. 이를 무시한 채 생각 없이 반올림을 했다가 '허위기재'로 판명, 서류전형에서부터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많다.
"기타 사항"의 자격증란에 "운전면허 2종 보통" 등 직무와 무관한 면허나 자격증을 적으면 왠지 궁핍해 보여 좋지 않다. (물론 영업직 등 운전면허가 필요한 경우는 예외). 또 너무 튀거나 위험도가 높은 취미, 특히 시간을 많이 요하는 취미는 빼는 게 좋다.
최근 우편이 아닌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접수받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채용담당자는 하루 수백통의 이메일을 받기 때문에 중요한 이력서가 스팸메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제목에 입사지원 서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이름(본명)과 지원분야를 반드시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첨부파일명에도 이름과 지원분야를 기재한다.
수많은 이메일 중 파일의 제목이 눈길을 끈다면 수많은 원서들 중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길이 될 것이다. 광고카피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문구 하나로 인사담당자를 사로 잡아라.
'그렇게 내가 쉽게 입사할 줄 알았나요?'
'절 면접 보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사장님을 면접에 초대합니다.'
'다른 회사 좋은 일 시키실 분은 아니시죠?'
'명품 인재 파격세일'
'귀사에 저를 선물로 드립니다. 그냥 받으십시오.'
'저에게 투자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3인(人, 仁, 認)을 팝니다(셋트로!).'
'안 뽑으면 회사가 망합니다.'
'내가 없으면 회사가 망한다.'
'해고당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인재를 알아볼 줄 모르는 세상이 두려울 뿐입니다'
'남들이 과거를 이야기 할 때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가 있습니다.'
'눈물로 일궈 낸 귀사를 피와 땀으로 지키겠습니다.'
'당신이 찾는 21세기형 인재 ? 진화하는 인재입니다'
'불을 당기십시오. 제가 기름을 붓겠습니다.'
'오늘도 새벽이슬을 맞았습니다. 한 걸음 앞서 걷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자신의 이력서가 많은 키워드에 의해 검색이 되도록 하라.
수많은 이력서 중 파일의 제목이 눈길을 끌어야 한다.
간혹 불량 채용기업의 피해를 염려해 자신의 이력서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소극적인 신입 지원자들이 눈에 띈다. 이는 스스로 구직활동 범위를 좁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본 정보만 입력해 놓고 기업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기업에서 볼 때 지원자들이 이력서에 기재한 기본적인 정보만을 읽어본 후 채용여부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 정보만 입력해 놓고 기업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취업사이트마다 특성이 있지만 대개 업데이트된 이력서 순으로 리스트가 나열되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의 이력서를 자주 업데이트해 놓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채용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일자리가 연중 수시로 일어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대기업 공채와 같은 시기별로 중요한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취업사이트에 뉴스레터 메일링 리스트를 등록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